난공불락 합격수기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자 써봅니다.

개인정보를 안 가리고 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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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졸업, 10-12 카투사 헌병 복무(토익 940 기반), 행정고시 준비 3년 실패(토익 960, 한국사 1급 기반 원서접수), 1990년생 남자


전 사실 베이스란 개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흔히 수험생이 합격생을 바라볼 때 가장 흔하게 자기 합리화를 유발하는 요소가 바로 베이스란 것이기 때문입니다. 베이스란 것에는 대학교, 토익점수, 자격증 등을 얘기하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여러분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수능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기업 준비를 하는 것도 아닌 공무원 수험생들이 토익이나 자격증에 매달리기도 힘들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지나간 시간에 대한 대가에 불과합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들은 그래도 이득이 될 것이고 그러지 않았던 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나름의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수험의 시작 지점에 차이를 발생시키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간의 책임과 원인 역시 모두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후회해도 의미없고 그렇다고 긴 시간 쌓아서 그 모든 걸 공무원 시험에 쏟아부어 성공한 합격생들을 비하할 근거도 못 됩니다. 특히 최근 여러 상황으로 고학력자들이 많이 모여드는 시점에 흔히 말하는 베이스를 따지는 건 오히려 수험생의 마인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이므로 지금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기간 : 2016년 2학기(9월) ~ 2018년 지방직 9급 시즌


저는 2016년 시작하자마자 그해 마지막 시험인 지방직 7급을 응시하여 2017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9급, 그리고 하반기 국가직.지방직 9급을 모두 응시해서 깔끔하게(?) 다 떨어졌습니다. 부끄럽지만 지난 불합격의 데이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순서입니다.)


국가직 9급(17.04) 70 75 95 70 85

지방직 9급(17.06) 75 75 80 75 85

서울시 9급(17.06) 90 80 75 80 75

국가직 9급(17.10) 75 80 75 95 95

지방직 9급(17.12) 85 90 90 85 75


국가직 9급(18.04) 80 90 65 95 90 (합격)

지방직 9급(18.06) 80 95 80 85 70 (합격)


개중에는 2017년 하반기 9급이 아깝긴 했지만 붙었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질 점수여서(물론 지금 다 끝나고 이야기긴 하지만) 지금 보니 그 당시에 아쉬워했던 만큼은 마음고생할 필요는 없었겠다 싶긴 합니다. 제가 이 점수를 알려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토익 고득점자들에게 공무원 영어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경종을 울리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생각보다 공무원 영어는 그만의 색깔이 뚜렷합니다. 저는 영어란 과목을 늘 잘해왔고 제 발목을 붙잡은 적이 전혀 없었는데 작년 한해동안 영어에서 내도록 털렸습니다. 그 이유는 단어입니다. 뒤에서 과목별로 공부한 걸 말씀드릴 때 쓰겠지만 혹시 시험을 준비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께 영어를 쉽게 보고 들어오셨다면 정신차리셔야 한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립니다. 은연중에 영어란 과목을 오히려 믿고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셨다면 공부를 게을리하지 마시고 변수를 없애기 위해 더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시험을 대할 때 갖춰야 하는 여러분의 자세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한 번에 붙으면 최고입니다. 뭐든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입니다. 지난 시험에 대한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의외로 지난 시험에 몇 점을 맞았고 어느 정도로 떨어졌는지를 물어보면 모르는 수험생(특히 장수생)이 너무 많습니다. 발전 과정도, 발전 가능성도 아무것도 알 수 없고 경각심도 느낄 수 없으며 열심히 하면 붙을 거라는 막연하고도 묘한 안정감만 생기고 이는 수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험에 떨어지셨다면 과목별로 분석하셔야 합니다.

1. 본인의 점수를 매겨보고 기억한다.

2. 커트라인과 비교해보고 본인이 얼마나 아깝게 떨어진 것이며 발전 중인지를 검토한다.

3. 본인이 실수로 틀린 문제를 골라내보고 그를 맞았다고 치고 다시 한 번 합산해서 커트라인과 비교해본다.

4. 커트라인 아래라면 본인이 공부 자체가 부족한 것이므로 커리큘럼 자체를 되돌아보고 커트라인이 합격권이라면(합격권이라 함은 크게 잡아도 5점 이내를 이야기합니다.그밖엔 면접 탈락을 고려해보면 합격권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오히려 더 치열하게 반성하고 피드백하셔야 합니다. 신용한 선생님께서도 강조하시지만 실수하면 다 알고 있어도 끝입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 있지만 부모님께 점수를 계속 피드백하세요. 부모님은 여러분의 공부를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모든 걸 기다려주고 계신 분들입니다. 합격이란 소식은 아니더라도 그 진행 과정은 아실 충분한 권리가 있습니다. 꼭 지속적으로 자세히 알려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에게도 경각심이 계속 나타나고 불합격 소식을 알릴 때마다 드는 감정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과목별 학습법을 얘기해볼게요.

저는 난공불락 홈페이지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다들 기본적인 수험생의 마인드는 됐겠다는 가정으로 무엇을 들었고 무엇을 봤다 등의 뭉뚱그린 커리큘럼보다는 도움이 될 만한 디테일한 방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과목별로 붙어있는 POINT는 그 책이나 강사 및 커리큘럼이 정말 제일 좋다는 성격보다는 그걸 중심으로 가필하고 시험 막판까지 정말 영혼을 바쳐서 봤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선택한 선생님이 가장 좋다거나 제가 선택한 교재가 제일 높은 퀄리티였다는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국어 : 이선재 선생님


교재 : 선재국어 기본서(2018), 매일국어 매일한자 SEASON 1 ~ SEASON 5, 선재국어 국가직, 지방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2017,2018), 선재국어 약점체크모의고사(2018), 공단기 기출 일만제 vol 1 ~ vol 6


들었던 강의 : 17 수비니겨, 18 약점체크 모의고사, 매일국어 매일한자 SEASON 1 ~ SEASON 5


과목접근

저는 우선 국어를 90점 이상의 효자과목으로 하기보다는 80점 아래로만 떨어지지 말자는 식의 공부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올해 국가직 9급 때 제가 틀렸던 포스트 휴먼..? 뭐 그런 내용의 비문학 문제 지금도 왜 틀렸는지 모릅니다.

합격생들 중 국어 과목에서 문법을 틀릴 학생은 거의 없을 겁니다. 의외로 시험 당일 국어에서 당락을 가르는 것은 고전문학과 비문학입니다. (물론 한자.어휘는 늘 당락을 갈라왔습니다.) 사실 시험 전날에도 국어 문법 때문에 걱정을 하신다면 합격하기 어렵다는 증거가 됩니다. 기출이 워낙 많이 쌓여있고 반복이 되며 맞춤법도 중복된 문제들(국어 기본서마다 실려 있는 몇 장짜리 표로 해결되는 문제들)이 많고 어느 단어가 어떻게 함정이 섞여서 나오는지조차 합격권 내의 학생들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7급 국어가 아닌 이상 문법에서 변별을 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바꿔말하면 문법의 내용은 당연히 인지하고 계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국어 문법 좀 틀리고 문학 비문학 다 맞아야지라는 생각은 절대로 현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평범하게 국어를 대하는 수험생이라면 국어를 합격하는 데 방해만 되지 말자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는 게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고전문법, 고유어, 비문학, 고전문학 등이 당일에 가장 당락을 가르고 늘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 유형들인데 이것들을 다 맞혀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우시는 건 별로 현명한 생각이 아닙니다. 대신에 여러분이 영혼을 바쳐 공부해야 할 부분은 국어문법(남들이 다 맞힙니다.)과 한자(적어도 합격생은 다 맞힙니다.)입니다. 특히 한자와 고유어는 합치면 시험마다 늘 20점은 차지해왔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비문학과 고전문학, 고전문법 등이 늘 여러분의 발목을 잡기 위해 설계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여유있게 문제를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한자 고유어 포기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나의 공부 POINT : 매일국어 매일한자/약점체크 모의고사/선재국어 기본서 어휘 편

저는 선재국어 매일국어, 매일한자를 정말 종이가 너덜너덜해지도록 봤습니다. 그것만 다 해도 언뜻 300자가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문제를 풀다보니 그것만 달달 외워도 어느 정도의 고사성어와 한자는 풀렸습니다. 한자와 고사성어 문제를 맞히기 위해 필요한 한자 수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어느 국어 선생님을 선택하시든 유사 한자를 강조하시고 암기집을 내주실 건데 양을 늘리지 마시고 딱 그 정도만 보시면 한자 문제는 여러분의 발목을 잡지 않을 겁니다. 저의 경우 고유어는 선재국어 기본서의 어휘 편에 실린 어휘들을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매일 공부 시작하거나 집에 가기 직전, 둘 중 여유있는 시간을 선택하여 영단어와 연달아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국어는 수험생활 동안 기본강의를 듣지는 않았고 18년 초에 약점체크 모의고사를 들었습니다. 전범위에 걸쳐서 기출문제 기반의 문제로 꽤 많은 양의 문제가 실려있고 강의도 문제에 달린 개념에 줄줄이 이어지는 설명을 위주로 해주셔서 일종의 진도별 모의고사 역할이 되어 좋았습니다.

문법의 경우에는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기출 반복이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회독에 효율을 정말 못내는 타입이라 거의 회독수준의 머릿속에 자극이 되게끔 문제를 엄청 풀었습니다. (추천은 드리지 않지만) 공단기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기출 일만제로 기출문제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덕분에 문법은 기출문제를 회독한 것 만큼이나 익숙하고 편한 단원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기출회독이 문법에 제일 낫습니다.

또 착각하시면 안 되는 것이 매일국어와 매일한자 그리고 약점체크 모의고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씀은 드리지만 그 이전에 기본적으로 기출문제에 대해 제대로 풀고 실전에서 5점 10점 더 올릴 수 있는 꾸준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이 두 가지 강의들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영어 : 이동기 선생님


교재 : 매일하프모의고사, 이동기 동형모의고사 vol 1. vol 2 (2017,2018), 약점체크 모의고사(2018), 유형별 기출문제집(2017),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2018), 핵심문법 100포인트 (2017, 2018), 기적의 특강(2017,2018), 공단기 기출 일만제 vol 1 ~ vol 6


들었던 강의 : 매일하프모의고사


과목접근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쉽게 봤다가 문법과 단어로 엄청 털렸던 과목입니다. 영어를 평소에 잘한다고 생각하셨더라도 공무원 영어를 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어느 선생님이든 어느 학원에 가든 영어를 매일 학습할 수 있는 커리는 다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영어는 매일 하셔야 하고 꾸준히 많이 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도 사실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이라면 단어와 문법은 정말 새로운 게 나오지 않는 이상 틀리지 않습니다.

이 역시 문제는 독해에서 나옵니다. 최근 일치/불일치에서 함정을 파는 게 점점 교묘해지고 있고 전체적인 글의 개념과 주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답을 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여러분들이 잘하셨더라도 영어 역시 국어와 비슷하게 정작 당일에 여러분을 괴롭히는 건(여러분이 합격권에 있다면) 독해입니다. 독해는 국회직, 지방직 7급 등 더 어려운 수준의 글로써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중의 웬만한 기출문제집에는 어느 것을 써도 다양한 난이도로 실려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디테일한 독해법이 선생님마다 학원별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여러분이 실제로 해보셔야 합니다. 독해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라 눈높이 선생님처럼 그걸 하나하나 더 어디 밑줄 그어라 어느 부분이 주제다 계속 알려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터득하셔야 하며 그 때까지 끊임없이 글을 계속 접해야 합니다.(제가 매일 영어를 학습하는 걸 권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많은 선생님의 독해법을 접하고 그 중 선택하는 개념이 아니라 어느 쪽이든 독해 기본 강의를 들어보고 여러분이 그를 참고로 계속 글을 접해서 나름의 방식을 정하는 게 최선입니다. 나름의 방식이라고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뚜렷해야 한다는 게 아니고 그저 문제가 풀릴 정도면 그걸로 족합니다.


공부방법 POINT. 매일하프모의고사, 핵심문법 100포인트, 이동기 공무원 VOCA 3000

단어에 크게 혼났던 저는 이동기 선생님의 공무원 VOCA 3000을 하루에 1500개씩 봤습니다. 눈에 바르고 모든 단어들 뜻은 모르더라도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등의 어감이라도 그 느낌을 기억하고 문제푸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반복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일주일에 최소 2번은 3000개를 한 번씩 훑어내는 빈도수가 되기 때문에 한달 동안 3000개의 단어를 최소한 6번 정도는 반복하게 됩니다.

아침에 앉자마자 단어로 시작하는 게 가장 반복에 좋은 방법입니다. 흔히 영어를 쉽게 보고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분들의 생각은 단어가 생소하니 단어빼고 다 맞자는 생각입니다. 단어, 숙어만 20점입니다. 거기서 하나만 더 틀리면 불합격입니다. 절대 단어는 버리지 마세요. 더 큰 문제는 합격권의 다른 학생들은 단어를 행정법 행정학 문제 풀듯이 보자마자 찍고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시간 배분에 영향이 많습니다. 반드시 외우세요.

매일 공부를 해야 하는 영어의 성격상 매일하프모의고사 시스템은 매우 유용합니다.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저에게도 역시 정말 좋은 커리였습니다. 굳이 이동기 선생님의 커리가 아니더라도 난공불락을 포함하여 여러 선생님들이 매일 하프 등의 매일 공부하는 커리를 보유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십분 활용하시고 언제 시험치더라도 점수가 나올 수 있는 상태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매일하프모의고사나 동형모의고사에서 헷갈렸던 문법들을 찾아볼 수 있는 핵심문법 100포인트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한국사 : 전한길 선생님


교재 : 전한길 기출문제집(2018), 전한길 필기노트(2017,2018), 전한길 최종점검 유형편 5.0(2018), 전한길 동형모의고사 4.0 (2017, 2018), 전한길 속전속결 모의고사(2018), 신영식 해동한국사 X 파일 동형모의고사 (2017,2018), 고종훈 기출변형 모의고사, 고종훈 동형모의고사 시즌1~시즌3(2018), 신영식 천기누설 (2017,2018), 강민성 실전 동형모의고사 (2018), 선우빈 실전 동형모의고사(2017), 설민석 실전동형모의고사(2017), 공단기 기출 일만제 vol 1 ~ vol 6


들었던 강의 : 전한길 필기노트 강해(2017), 전한길 빵꾸노트 강해(2018), 전한길 최종점검 유형편 5.0(2018)


과목접근

한국사는 나만 어려운 과목이 아니고 이번 국가직 9급과 같이 남들이 어려우면 예외없이 모두 어려운 과목입니다. 특히 문화사가 한국사에선 합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문화사와 정치사를 연결시켜 정리가 되는 게 중요한데 예를 들면 중세의 문화에 나오는 공예 변천사에서 어느 자기는 고려시대 내 어느 시대에 쓰였는데 그 해당 시기에 있었던 일을 생각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연결 능력이 중요합니다. 공무원 한국사도 이제 문제가 많이 변해서 어떤 걸 다 외운다고 합격권의 점수를 받긴 어려워졌습니다. 모든 걸 연결하여 흐름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시험 막판에 가서는 약간 선택을 하셔야 하는 과목입니다. 한국사를 잘하시고 애초에 지식이 많이 쌓인 분이라면 100점을 위해 각종 요약집이 아닌 기본서에 있는 다소 지엽적인 내용들을 인지하셔야 하고(외우는 게 아닙니다.) 합격권에만 들어가겠다 싶으시면 요약집이 효과적이지만 단순히 나와있는 요약집이 아닌 여러분이 손으로 직접 가필하고 정리해서 비로소 완성된 요약짐을 보셔야 합격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부방법 POINT 전한길 필기노트

저는 2017년 시험을 다 떨어지면서 한국사는 5과목 중 유일하게 지엽적인 것까지 심도깊게 볼 가치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개중에도 더 중요한 게 있을 것인데 그를 위해선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한국사 선생님들의 중요도가 반영된 동형모의고사를 싸그리 풀어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올해 국가직에서 65점이라는 기괴한 점수를 받고 경각심이 들어 동형모의고사를 지방직까지 남은 기간에 좀 무리다 싶을 정도로 사서 풀었습니다. (하루에 한 권을 다 풀기도 했습니다.) 포인트는 문제만 쌓아서 푸는 게 아닙니다. 문제마다 틀린 문제가 나올텐데 거기서 몰랐던 것을 여러분이 가장 많이 보는 교재에 가필하여 나중에는 그 교재만 봐도 기본서 한 권의 효과가 나오도록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총 여섯 분의 동형모의고사를 풀었는데 각 선생님이 예상하신 지엽적인 개념이나 난이도가 높은 시험에서 기출된 개념들을 활용한 문제를 틀리면서 그것들을 모두 필기노트에 가필하여 그걸 끝까지 보고 또 봤으며 그와중에 틀린 걸 또 틀리는 경우도 많은데 두꺼운 기본서를 회독할 때보다 가필하여 혹은 가필한 걸 틀리고 또 보면서 자극이 되어 기억하는 데 더 도움이 됐습니다.


행정법 : 박준철 선생님, 전효진 선생님


교재 : 써니 행정법 기본서 (2017, 2018), 써니 행정법 진도별 모의고사(PRINT_2017,2018), 써니 행정법 기출문제집 (2016), 써니 행정법 국가직 지방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 (PRINT_2017,2018), 전효진 기출문제집(2018), 전효진 한권으로 정리하는 행정법총론(2018), 전효진 객관식 행정법총론(2018), 전효진 동형모의고사 vol1~vol2(2017,2018), 윤우혁 행정법 동형모의고사 (2017), 전효진 행정법총론 합격노트 (2017)


들었던 강의 : 써니 행정법 국가직 지방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 (2017,2018), 써니 행정법 진도별 모의고사(2017,2018), 써니 행정법 국가직.지방직 대비 최신판례 특강(2017,2018), 전효진 한권으로 정리하는 행정법총론(빠른 올인원 ver), 전효진 최신 판례 특강 I.II.III(2018)


과목접근

행정법의 고득점 조건은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국어의 고유어.한자, 영어의 단어 수준으로 달달 외우려 노력하시는 판례뜰이 그 첫번째 조건입니다. 이 많은 판례들을 어떻게 외울까 걱정들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합격생이라고 그 판례들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우듯이 접근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포인트는 "키워드"와 "결론"입니다. 행정법은 판례에 있는 문구를 그대로 내기 때문에 어떤 판례인지 인지할 수 있는 키워드를 눈에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100점의 조건으로 바로 최신 판례입니다. 행정법은 공무원 과목 중 최신이라는 개념이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최근에는 개념 위주의 문제들도 나오기 시작해서 또다른 트랜드를 만들고 있지만 그 역시 공무원 행정법 기본강의라면 누구나 설명하는 정도의 수준인데도 다만 처분 판례 목록과 같이 반복을 안 해서 어렵게 느끼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제 판례는 물론 시험 막판에도 약간의 이론과 개념들을 기본서 중심으로 다시 훑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날짜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도 한데 시험 전에 특히 토지수용보상과 같이 상황별로 제소기간이 매우 다양한 경우 위주로 날짜를 헷갈리지 않게 기억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본인이 행정법에 어느정도 수준에 들어섰나 아니냐를 판단하는 척도는 문제푸는 시간입니다. 행정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들어가는 글자 수는 국어와 맘먹지만 풀이에 드는 시간은 그 1/3에 불과합니다. 보자마자 찍고도 점수가 나온다면 여러분은 합격권에 계신 것이며, 시간이 길게 걸린다면 점수가 높게 나와도 여러분이 합격권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는 키워드를 짚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미이고 그는 판례의 정리가 덜 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공부방법 POINT 써니행정법 진도별 모의고사, 한권으로 정리하는 행정법총론

저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암기량이 방대할 때 회독보다는 방대한 문제풀이로 모르는 걸 자꾸 자극시키는 걸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두 분의 선생님을 믿어보기로 했고 다섯 과목 중 꽤나 점수가 굳건하게 유지됐던 과목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도움이 됐던 건 박준철 선생님의 공포의 프린트 모의고사입니다. 박준철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한 문제에서 보기가 10개 이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그 문제를 풀거나 분석할 때에 다른 모의고사의 2~3문제를 풀고 복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점수는 물론 매우 서글프게 나오겠지만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점수가 안오르셨다면 가장 순간적으로 점수를 범핑시키고 모르는 걸 인지할 수 있는 큰 계끼가 될 수 있는 커리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 특이하게 국가직, 지방직 9급 추가 채용이 모두 있었는데 그를 위해 기본 강의 수준으로 포괄적으로 한 번 훑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전효진 선생님의 빠른 올인원 강의를 17년 가을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효진 선생님의 강의는 애초에 처음 듣는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행정법을 아는 상태에서 수강하면(아무래도 많은 내용을 짧게 다루는 데 특화된 스타일이다보니)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곁에 두고 봤던 교재는 전효진 선생님의 한권으로 정리하는 행정법총론입니다. 회독에 워낙 젬병인 탓에 기본서를 다시 볼 자신이 없었는데 그때 맞춰서 딱 맞는 요약집이 나왔고 그 곳에 두 선생님의 문제를 풀고 공단기 기출 일만제를 여섯 권을 풀면서 요약집에 빠진 내용들을 가필하고 시험까지 곁에 두고 봤습니다. 딱히 그 책 자체에 대한 퀄리티가 좋아서라기보다는 행정법 자체의 요약집이 흔치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교재 선택 자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은 그 어떤 과목보다 차근차근 커리를 밟는 게 중요합니다. 기본 강의를 듣는 데 오래 걸려서도 안 되며 심도있게 끝까지 들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행정법 과목 내내 이어지는 법의 개념을 파악하고 반복되는 판례들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선택지를 이해하며 문제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또한 특정 테마 강의나 특강을 가장 피해셔야 하는 과목입니다. 최신 판례 특강은 들어야 하지만 그 외에 예를 들면 행정절차법 특강과 같이 특정 부분만을 특별히 강의하는 커리는 행정법 전체의 뼈대를 잡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행정학 : 신용한 선생님


교재 : COMPASS 행정학 기본서 (2017,2018), COMPASS 행정학 기출문제집(2017,2018), COMPASS 행정학 FINAL 모의고사 (2017, 2018), COMPASS 행정학 핵심 300제 FINAL 모의고사(2017, 2018), COMPASS 행정학 핵심 OX 1000제(2019), 김중규 선행정학 동형모의고사 (2017, 2018)


들었던 강의 : COMPASS 행정학 기본강의(2017), COMPASS 행정학 FINAL 모의고사 (2017, 2018), COMPASS 행정학 핵심 300제 FINAL 모의고사(2017, 2018), COMPASS 행정학 24시간 압축강의 (2018), COMPASS 행정학 10일 1000제 (2018)


과목접근

행정학은 '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전공이 행정학인데 그 범위게 정말 넓고 한계가 없음을 대학생활 내도록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 여러분 입장에서는 경계를 정해야 합니다. 이 정도까지만 확실히 안다는 경계 말입니다. 어느 개념이 궁금하다고 계속 질문하거나 계속 이책저책 찾아보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행정학의 내용은 딱 기본서 한 권에 모두 있습니다. 그 외에서 나온다면 어차피 모두 틀리고 그는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행정학은 공무원 시험 과목 중에 소거법이 제일 많이 쓰이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보기를 안다면 답을 맞힐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행정학이 워낙 현대적인 학문이고 한 개념에도 부르는 명칭이 천차만별이며 실제로 국가가 하는 정책을 분석하기 때문에 해마다 새로운 명칭이 등장하고 이는 시험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문제를 내시는 분들도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정책이나 그 결과 혹은 본인이 관심이 있는 행정학과 관련된 명칭이나 법령(올해 같은 경우 김영란법)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 때 문제는 주로 익숙한 개념 세 가지에 새로운 명칭이나 법령을 의미하는 내용을 나머지 하나로 냅니다. 특히 제가 본 기출문제들로 보면 서울시 시험이 그 경향이 매우 강했습니다. 이런 개념의 경우 반드시 외워야 하는 필수적인 개념들을 익히는 수준으로 달달 외우기보다는 골라낼 수 있는 수준만 되자는 주의로 여유를 가지고 눈에 계속 익혀두는 수준으로 보시는 게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기 위한 전략입니다. (물론 다른 필수적인 개념들은 당연히 아셔야 합니다.)


공부방법 POINT COMPASS 행정학 합격노트

행정학도 약간 한국사와 유사한 성격이 있습니다. 가필해서 여러분이 가장 많이 보는 교재를 시험에 적합하게 완성시켜야 하는 점입니다. 한국사와 다른 것은 요약노트가 시중한국사 교재의 경우 요약의 성격이 별로 없고 폰트를 줄여서 많은 내용을 넣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신용한 선생님의 합격노트의 경우 필수 개념들 위주의 정리이며 이것이 정말 시험을 위한 디딤돌이 되게 하려면 여러분이 완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본서를 보든 문제에서 몰랐던 개념을 틀리든 합격노트 자체로는 그 모든 걸 커버할 수 없고 100점도 사실상 힘듭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행정학은 명칭만 다르게 내도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데 여하튼 합격노트에서는 그런 것들을 한정된 분량에 모두 실어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놓쳤던 수험 범위 내의 개념이 또 있을까 해서 김중규 선생님의 모의고사도 풀었고 해설집에서 표를 잘라내어 합격노트에 붙이기도 하며 시험을 위한 최고의 요약집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행정학을 대할 때 이분법적인 정리를 중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게 아니면 저것이라는 정리입니다. 행정학은 여러 개념을 표로써 외우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선 여러분 나름대로 키워드마다 큰 개념을 작은 개념으로 이을 수 있는 직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뉴거버넌스를 공무원이나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도 참여하는 성격으로 이해한다면 굳이 해당 내용의 표의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별개로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서로 다른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표로써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모두 별개로 외우면 시간 낭비입니다. 공공재를 예로 들면 경합성이 아니면 당연히 비경합성인데 굳이 이걸 아예 다른 개념을 대하듯이 따로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특정 키워드만 찾는다면 줄줄이 개념이 연상되어 이분법같이 답/오답으로 깔끔하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과목공통


1. 특강을 찾지 말고 기본강의를 들으세요.

수험생 중에는 특정 부분의 특강이나 요약강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본인이 그 부분만 모를까요? 재도전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기본강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같은 걸 다시보기 때문에 빠르게 듣습니다.


2. 모의고사 풀기 전 기출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모든 학원, 모든 문제집의 모의고사는 기출문제가 선행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먼저 본 후 모의고사를 보고 '이 기출문제의 변형된 문제구나', '이 문제가 이렇게도 연결될 수 있구나'라고 기출문제와 연계시켜서 모의고사를 인지하고 풀어야 최상의 효과를 내며 실제 시험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만드는 모의고사 본연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3. 모르는 게 생기면 커뮤니티를 열지 마시고 기본서를 펴세요.

학원 홈페이지나 각종 공무원 수험생 커뮤니티, 카페에 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질문들 중 1000의 999는 기본서, 기출문제집으로 해결되는 내용들입니다. 그걸 물어보느라 시간 낭비하며 컴퓨터를 하고 연구실에서 기다리지 말고 기본서를 자세하게 보세요. 그것이 모르는 걸 기억하는 데도 좋은 방법이고 수험적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기본서에서도 나오지 않는 궁금한 내용이라면 그것은 대개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험을 단순하게 하세요. 필요한 것만 알면 됩니다.


4. 특정 선생님이나 교재를 믿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

특정 선생님이나 특정 과목에만 흥미가 생긴다고 빠지지 마시고 본인의 공부 자체를 중시하셔야 합니다. 어느 선생님이라도 합격증을 줄 순 없습니다. 본인이 모든 걸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르고 교재를 봣다고 합격이 절로 되지 않습니다.


5. 최신 강의를 듣고 최신 교재를 쓰세요.

돈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최신 정보를 담은 교재를 쓰고 빨리 붙겠다는 생각을 하는 게 현명합니다. 추록을 붙이고 틀린 거 고치느라 시간 보내지 마시고 한 번만 더 하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교재를 마련하기 바랍니다. 잘못된 선택은 애초에 안 하는 게 현명합니다. 강의도 가능한 한 최신 강의를 들으세요. 매일 업로드 되는 강의를 듣는 게 여러분 공부 스케줄을 짜는 데에도 훨씬 좋고 혼자 공부하는 분들의 경우 정말 실강듣는 느낌도 나고 그 때라도 수업을 듣는데도 약간 밝아지기도 합니다. 괜히 과거의 강의들을 커뮤니티에서 공유받아서 돈만쓰고 듣지 말고 웬만하면 해당 시기에 나와있는 커리큘럼 중 최신으로 진행 중인 강의를 올해 수험생들과 함께 듣기 바랍니다.


6. 학원을 가거나 인강을 듣는다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여러분이 특정 강의를 듣고 특정 학원을 간다면 그곳의 커리와 강의. 교재를 신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로 했다면 그곳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강사님의 조언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우선 받아들이세요. 그러고 나서 실패해도 그나마 다른 학원이나 강사를 선택할 명분이라도 생깁니다. 내 방식으로 유명 강사의 교재만 쓰겠다? 안됩니다. 강사 분들이 만든 교재의 활용도는 그 강사 본인이 제일 잘 아십니다. 공부 방법론이나 설명회와 같은 것만 찾아서 듣는 분들도 왕왕 계시는데 어차피 과목별로 커리큘럼 시작할 때마다 공부방법에 대해 잘 알려 주십니다. 그런 건 똑같이 들을 필요도 없고 학원마다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당장 시작하고 하루라도 공부를 더 하세요.


마인드컨트롤


1. 몸이 아파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태풍이 몰아쳐도 공부하세요. 앉으면 하게 됩니다.

공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책상 앞에 앉는 행동 그 자체입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그냥 여러분이 공부하기로 한 곳에 가서 앉으세요. 공부를 못하기 위한 핑계를 찾는 것은 불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덧붙여, 합격하고 나서 다들 신체검사 하실 텐데 한번에 패스받는 분들도 별로 없습니다. 다들 어디든 불편해하며 공부했던 겁니다.


2. 3대악 : 무분별한 스터디, 스마트폰, 새로운 지인

독서실 총무, 독서실 옆자리, 실강에서 자주보는 사람, 스터디원 등등에서 제발 "아는 사람"을 만들지 마세요. 저는 사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이 잘 나와 있는 데다가 객관식 시험인 공무원 시험에 스터디라는 것 자체도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인을 사귀면 안 외롭고 좋지 않냐고 되물을 수 이습니다. 그렇지만 수험생활에는 외로운 게 정상입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새로운 사람 알아가는 게 보람차면 친교활동이지 수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또한 수험생활 중에 새로 알게 된 사람이라면 은연중 공부에 대한 압박이 있어서 오히려 나중에 결과가 안 좋을 때 서로 때문이라는 생각에 안 좋은 감정만 커지다가 끝납니다. 따로 이성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상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건 자제하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스마트폰은 늘 공부하던 하루 10시간~11시간 중에서는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집에 갈 때 음악 듣는 일 그리고 자기전에 유튜브의 짧은 클립들 보는 용도가 전부였습니다. 객관적으로 여러분의 수험생활에 스마트폰이 끼치는 영향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있습니다. 설정 앱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시면 본인이 배터리를 어디에 가장 쏟고 있고 그 시간은 어느 정도 되는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전화 그리고 유튜브의 활용도나 시간이 많다면 나쁜 신호입니다.


3.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건 본인이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가장 버리셔야 할 생각 중 하나가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건 여러분이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점수가 판단합니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판단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하시든 안하시든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가면 '저 사람은 늘 공부하는구나' 싶은 사람이 꼭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붙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냐는 적어도 그런 식으로 판단되는 거지 여러분이 판단하는 건 아닙니다.


4. 동선을 단순화하고 공부하는 곳을 특정하세요.

이 곳에 왔으니 앉아서 공부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몸이 가지게 해야 합니다. 어제는 카페, 오늘은 도서관, 내일은 독서실 이런 식으로 했다가는 10년이 지나도 공부장소를 못 잡습니다. 물론 난공불락의 분들은 모두 난공불락 내에서 하시겠지만 혹시라도 여러 곳에서 하신다면 서둘러 한 곳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동선이 단순화되고 다른 곳에 한눈 팔 여지가 줄어듭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교 내의 단과대학에 있는 열람실에서 공부했고 동선을 집->학교->집 이었으며 밥은 단과대학에서 5분거리에 있는 학식을 먹고 밥 시간은 30분 이내로 했습니다. 저는 매일 저녁을 먹고 하프를 풀었어서 저녁의 경우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 프린트를 뽑고자 옆에 붙어있는 인쇄소에 가기까지 200미터 정도 걷곤 했습니다. 그래봤자 제가 밥 시간에 쓴 시간은 하루에 한 시간도 안 됐습니다. 스터디원들끼리 밥 한끼하작 나가서 밥 먹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하는 등의 자투리 동선 낭비도 모두 근절해야 합니다. 달리 혼자하는 공부를 선호하는 게 아닙니다. 밥 같이 먹은 친구가 담패를 핀다면 또 같이 펴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하면 또 마셔야 합니다. 그런 게 다 낭비고 마인드를 흐트러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5. 숫자

공무원을 준비하는 데 숫자는 엄청난 압박입니다.

먼저 경쟁률입니다. 저 같은 경우 지역일반 국가직이라 140:1에 가까웠습니다. 합격한 지금도 그게 뭔 수치인지 감도 안 잡힙니다. 그런데 여튼 붙었습니다. 지방직도 대부분 거의 30:1이 넘어갑니다.

이것을 학창시절에 대입해볼까요. 여러분 한 반에 몇 명이나 있었나요. 못해도 여러분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에서 2-3등은 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계신지를 약해질 때마다 학창시절 때 시험기간을 생각하며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어떤 문제를 틀릴 때마다 이걸 맞추는 사람은 전국 수험생 중에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틀렸던 문제를 기억하는 데 최고의 자극이 되었죠. 여러분이 아무리 이상하게 생각하는 문제도 누군가는 맞힐 것이며 그 누군가들을 전국으로 환산하면 경쟁률을 감안할 때 그 문제를 틀리고도 될 수 있는 공무원이 될 확률은 별로 높지 않을 겁니다.


6. 천재를 찾는 시험이 아닙니다.

이 시험은 머리 좋은 사람을 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두가 잘 모르는 내용을 내주고 일정기간에 외우라고 한 후 그를 평가하는 시험에 가깝습니다. 즉 노력을 묻는 시험이란 의미입니다. 설사 머리 좋은 사람이 있어 시험에 붙더라도 그것 때문에 여러분이 불합격하진 않습니다. 합격권이외로 떨어진다면 여러분의 공부가 부족했거나 차라리 운이 나빴기 때문이지 머리가 나빴기 때문이 아닙니다.


7. 불합격하면 여러분은 공부를 하지 않은 수험생과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불합격하면 여러분이 공부를 열심히 했든 안했든 똑같은 불합격자가 됩니다. 분명히 개중에는 열심히 한 수험생도 있을텐데 여튼 남들 눈에는 똑같이 공시생이 됩니다. 노량진과 전국 각지의 공무원 학원이 있는 곳에는 그만큼 유흥거리도 많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수험생들도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저는 불합격했을 때 열심히 했는데도 그런 게으른 수험생과 같은 사람으로 사람들의 눈에 비칠 것이 견딜 수가 없어 한 문제라도 더 풀고 하나라도 더 기억하고 비좁은 요약서와 암기노트에 더 쓰려고 했습니다.


마치며...

다소 강한 어투로 보일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무엇보다 길기도 길어졌네요;)

안그래도 수험생들은 문제 하나 틀릴 때도 멘탈이 금가곤 하는데 제 글이 자극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힘을 빼놓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저는 난공불락에서 공부한 수험생도 아니고 정말 평범한 수험생이었지만 신용한 선생님과 인강으로나마 뵌 것도 감사하고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합격하고 나서 막 눈물이 나거나 뛸 듯이 기뻤다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저 너무나도 무거운 마음으로 탔던 전철이 그런 마음으로 다녔던 거리가 이제서야 편해졌음에 안도하는 정도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40살 때 저를 낳으셨습니다.

늦둥이라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저와 함께할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게 저를 계속 압박했고 일반적인 수험생들처럼 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사이에 늘어가는 취업하는 친구들. 그리고 제가 연락하지 못하는 사이 멀어질 친구들. 제가 행정고시를 준비했던 터라 고시에 붙은 대학교 선후배 동기들. 그 모두가 하루종일 공부를 하고 전철과 버스를 타고 가는 제 어개를 지하로 묻어버릴 기세로 짓눌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모든 게 없어진 편한 모습으로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거리도 걷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시험을 바라보는 분들이라면 순간순간 드는 절망적인 생각들 그 모두를 이해할 수 있고 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생각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이어지고 치열하게 채찍만 내려친다고 생각할 때 부디 커피 한 모금 더 마시면서

'그래 힘드네. 그러네.'라고 담담하고 의자를 제끼고 한숨 한 번 내리쉬고 다시 책을 보는 그와중에서도 '치열한 여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힘들고 서러워 하시는 만큼 여러분은 합격에 가까워지고 계신 겁니다.  

댓글 [36]

  • 육군간부모집
  • 18-08-24 03:13

일침 감사합니다!

  • 노력
  • 18-08-24 03:30

소~~~~~~~~~~오름 ㅋㅋㅋㅋ;
같은 지역분이셔서 글 읽어봤는데.. 학교에, 카투사 출신까지 저랑 똑같으시네여 ㅎㅎ
저는 12-03기로 복무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 !!!
볼드체로 강조해놓은 부분들 하나하나.. 정말 극공감가는 멘트들 뿐이네요..
합격하셨지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실 것 같은 느낌인데요 ^^ ?
글 한부분한부분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흔적들이 절실히 느껴져서.. 요즘 유난히 나약해진 저를 뒤흔드네요 !
특히 unlessisuseless('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건 쓸데없는 생각일 뿐이다)라는 닉네임까지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제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
합격 축하드리며, 훗날 공직사회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

  • 모리씨
  • 18-08-24 07:44

디테일로 봤을 때 많은 경험을 하신 분 같으세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 용한쌤 난공불락
  • 18-08-24 09:11

멋지고 정성어린 합격수기를 남겨주어서 감사합니다!!!

난공불락 스파르타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합격수기네요.

수험생들이
이 합격수기를 읽고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님의 어깨가 다소나마 가벼워졌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했습니다.

  • 건호쌤 난공불락
  • 18-08-24 09:24

와우~ 잘썼네~

레전드급 합격수기인 듯~

언제 한번 놀러와요~ 비싼밥 사줄테니~

  • 안젤라
  • 18-08-24 11:36

제가 본 수기중 최고네요 간결하고 이해잘됐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37
  • 18-08-24 15:04

감사합니다.합격하시고 나서 즐거움을 만끽하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정성어린 글을 올려주셔서 멘토에게 직접 조언을 듣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심히 해서 여기에 내년 이맘때 꼭 합격수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 블루블랙
  • 18-08-24 15:40

와..글 너무잘읽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특히 합격하지 못하면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과 구분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정말 뼈에 박힙니다.. 억울해서라도 꼭 합격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용한용한쌤
  • 18-08-24 21:42

글에서 치열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볼드체와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하나같이 중요하고 공감 가는 부분입니다.
일침 해주셔서, 좋은 합격수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치열하게 노력하여 내년에는 꼭 합격수기 쓰고 싶습니다!

  • 난공
  • 18-08-24 22:17

그동안 봤던 수기 중 가장 진솔하고 도움이 되는 수기였습니다, 매너라즘에 빠진 저에게 자극이 되는 수기였어요, 좋은 수기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드러요!

  • 에띠띠
  • 18-08-25 00:12

제가 읽어본 합격수기들 중 제일 멋있는 합격수기 같아요. 또 한번 저를 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특히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는 내가 아니라 점수가 증명할 수 있다는 말... 너무 와닿는 말이에요 꼭 명심하겠습니다 합격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 건호쌤 난공불락
  • 18-08-25 07:17

볼수록 잘 썼네~ 탐나는 친굴세~

  • lazihye
  • 18-08-25 10:40

와.. 학교 선배님이시네요. 너무 축하드리고 훌륭한 수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새기고 더 자극받아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 genie
  • 18-08-25 11:37

여태까지 본 수기 중 가장 적나라하다고 해야 할지 팩트폭력적인 수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 0718
  • 18-08-25 22:54

이 글 읽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걸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정말 좋은 합격 수기 잘 읽었습니다.

  • unlessisuseless작성자
  • 18-09-01 00:15

지방직 7급 준비 중이라 많은 분들이 봐주신 걸 잘 몰랐네요..
저는 글을 너무 강한 어조로 썼나 걱정스러웠는데 좋은 시선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다한 말들 몇 가지만 덧붙이고 싶습니다..
(이게 사진과 스캔본을 좀 올리려고 수정하려했는데 수정이 막혀 있군요..)

[플래너]
플래너에 관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할 일을 적고 한 일을 지우고 하는 식입니다. 저는 그날 공부를 마치고 '한 일'만 휴대폰 어플에 입력하고 끝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공부원 학원이나 난공불락과 같은 관리형 독서실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이 굳이 그날 '할 일'을 오늘은 뭘할까하며 고민할 만큼 자의적인 자습시간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들어야 할 강의와 매일 공부하는 시스템(영단어.한자어휘 테스트)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여러분이 고민해가며 어제는 어떤 걸 덜 봤으니 오늘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하며 10~20분씩 고민하며 플래너 쓰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날그날 완료한 공부내용은 꼭 기록하시면 그 과정에서 자동으로 반성이 됩니다. 그리고 꼭 단원을 끝내고 깔끔하게 플래너에 한줄로 채우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한 시간을 보더라도 공부의 완성도가 중요합니다. 쪽수로 10장 20장이 아닌 내용이 많더라도 한 단원을 다 보거나 문제를 풀거나 해서 플래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직 시험 후 지방직 준비]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국가직 시험을 잘 치르신 분들 중에서도 지방직을 아예 놓아버리거나 준비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2관왕을 했지만 국가직 발령지가 부담되어 지방직을 선택한 상황인데요. 국가직은 부처마다 그리고 합격했을 때 여러분이 직접 일하게 될 기관마다 순환근무의 연차와 심지어 순환근무 여부 자체조차도 다릅니다. 또한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멋진' 국가직의 부처로 가시려면 시험을 통과 자체만으론 부족하고 '많이' 잘치셔야 합니다. 국가직 필기에 점수가 여유있으시면 어차피 1년 각오한 공부 조금 더 힘내셔서 지방직까지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부양으로 달리시기 바랍니다. 국가직을 잘 본 후라면 같은 시간 공부해도 능률은 몇 배로 오르고 부담감도 훨씬 덜해서 모의고사 하나 틀릴 때마다 찢어질 듯한 처절한 느낌도 훨씬 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적은 스트레스로 혹시나 모를 국가직 발령에 대한 부담을 지방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하는 건 늘 현명합니다.

[면접]
면접은 지금 말씀드려봤자 피부에 와닿지 않으실테니 세 가지 피하셔야 할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두꺼운 교재 : 면접은 여러분 경험을 카테고리화 해서 어떤 물음에도 어떻게 커버치며 대답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뭘 제일 많이 아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뭘 아느냐고 물어도 그걸 정말 아는지 모르는지는 여러분의 합격 불합격에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 밋밋한 스터디 : 면접을 준비할 때 다들 합격한다고는 하지만 여러분의 스트레스와 압박은 생각보다 심각할 겁니다. 남들보다 잘 볼 필요도 없고 딱 남들만큼만 보면 되는 면접인데도 필기시험 합격의 어려움이 겹쳐서 떠오르니 그럴 겁니다. 여튼 편한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데, 스터디를 해서 여러분의 마인드가 편해진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효과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해본 경험이 없다. 말이 잘 안나온다. 등등의 이유로 하루종일 늘어지는 스터디만 하시면(물론 합격률이 높기 때문에 그래도 붙긴합니다만) 실제 면접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여러분이 말해야 할 상대는 면접관 단 두명이지 청중이 있는 게 아닙니다.
- 암기(거짓말) : 여러분이 경험이 아무리 없어도 앞서 말씀드렸듯 인생에서 있었던 일들 세가지 정도만 끄집어내서 어디든 갖다붙이려고 하면 말은 다 됩니다. 그러니 괜히 스크립트 같이 시나리오 써서 면접에 가지 마세요. 5분 안에 모든 건 탄로납니다. 까먹어서 말을 못해도 문제고 잘 외워서 말을 다해도 들켜서 문젭니다. 본인의 말로 그자리에서 잘 끼워맞추는 게 중요하고 그것도 역시 기출문제와 모의문제 등으로 충분히 연습됩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J5-_ryBWH_G-PhPpygPepGshrvjnhN5s
위 링크의 드라이브에 제가 자주보던 교재들을 어떻게 썼는지와 플래너 그리고 하프모의고사 문제유형별로 지문분석(수업과 동시에 분석/공개강의인 1회차에 쓴 문제)한 것. 그리고 면접 본 당일날 쓴 면접 후기를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유해봅니다.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의 인강을 듣고 두 번 모두 스터디 없이 필기시험 일정상 국가직 면접은 일주일, 지방직 면접은 3일쯤 준비했습니다. 후기에 지어낸 내용은 없고 피티윤 선생님에게 바로 보내드린 후기라 필기합격하시고 혹시라도 같은 수업을 수강하실 분이라면 교재에서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신용한. 김건호 선생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 욱EUN
  • 18-09-08 19:09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 과목별 세세한 정보와 특히나 중요한 마인드컨트롤까지 집중하여 읽었네요.
합격수기를 보니, 의욕이 다시 솟는 기분이 들어 내년도 합격의 꿈을 더욱 키우게 되네요.
저도 님처럼 내년에 꼭 이곳에 합격수기를 쓰도록 열공의 다짐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꼬부기맘맘
  • 18-10-26 13:09

합격수기 공부안될때 수시로 들어와서 보고있습니다. 대구 9급지방행정을 준비하는 아이엄마로써....내년에 저도 난공불락에 꼭 합격수기 올리고싶네요!!! 좋은기운받아가도록할게요~^^*

  • 워니1
  • 18-11-03 10:54

요즘 해이해진 것 같아 자극받으려고 들어왔는데 확실히 자극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네요 저랑 동갑이시기도 하고..7급도 합격하셨을 것 같아요 :) 행복한 공직생활 하시길 바라요

  • 방구대장
  • 18-11-05 21:50

다시 공부하려고 마음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이팅!

  • Silverthread
  • 18-11-15 10:26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의
  • 18-11-29 01:40

제대로 자극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니니공
  • 18-12-09 23:05

정독해서 읽었어요! 정성스런 수기 감사합니다
나태해졌는데 다시 한번 정신차리게 되는 글이네요 :)

  • 613
  • 18-12-11 21:32

올해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우연히 좋은 후기글을 읽게 되었네요.
지금 읽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항목별로 저한테 필요한 말들이 많네요.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구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형의주인
  • 18-12-12 11:23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영어에서 비문학과 독해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이 합격수기를 읽고 확실히 공부방향을 바로잡게 되었습니다.

  • 라르
  • 18-12-12 13:53

감사합니다!!

  • 2019합격하자
  • 18-12-17 09:23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초코짱
  • 18-12-18 20:06

제대로 자극 받고 가네요. 합격수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myhghd
  • 18-12-22 16:21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로자
  • 18-12-31 10:53

진실된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 라스포사
  • 19-01-04 11:15

좋은 후기 잘 읽고 갑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 282
  • 19-02-17 14:41

님 대구시 발령 받으셨나요?

  • 그럼에도불구하고
  • 19-02-28 23:34

후기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참고할게요!

  • 이제끝
  • 19-03-03 16:23

감사합니다

  • 1208
  • 19-07-19 20:14

합격수기 덕분에 면접준비에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 합격확신
  • 19-09-12 14:38

치열한 여유. 제목부터 뭔가 마음이 저려요ㅠㅠ 글도 잘 쓰시고.. 세세한 포인트 잘 집어주셔서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난공불락 합격수기

  • 공무원 시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합격의 기쁨을 난공인들과 함께 나누세요!
  • 수험의 시작부터 합격까지의 과정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주세요.
  • 매달 우수 합격 수기를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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